이준 "'7인의 부활' 시청률 확인하면 스트레스 받아" [RE:TV]

'집대성' 10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준이 시청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 '집(밖으로 나온)대성'에서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주연 3인방인 이준, 이유비, 이정신이 게스트로 나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을 끝낸 후 처음으로 뭉쳤다며 서로를 반겼다. 이정신은 소속 그룹 씨엔블루의 아시아투어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투어 다녀서) 본방송을 잘 못 봤다. 가족이 영상을 보내주거나 팬들이 편집한 영상을 봤다"라고 알렸다.

이를 듣던 빅뱅 대성이 "본방송 보면 어땠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정신이 곧바로 이준을 바라보며 "형 어땠냐?"라고 질문을 넘겼다. 이어 "아니, 형 나오는 예능을 봤는데 눈을 뜨자마자 바로 (드라마) 시청률을 확인하더라"라며 배꼽을 잡았다.

이준이 입을 열었다. "나 솔직히 스트레스받아"라고 고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시청률이란 게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동안 신경 안 쓰고 살았다. 그런데 신경을 안 쓰기에는 제가 (이번 드라마 촬영하면서) 너무 많이 다쳤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이준은 "목발 짚고 다니고 막 그랬다. 한 달간 거의 못 걷고, 그렇게 찍은 드라마인 거다"라며 부상 투혼 때문에 더욱 시청률이 신경 쓰인다고 밝혔다. 특히 "시청률을 보면 볼수록…"이라면서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샀다. 이런 고백에 이정신이 "괜한 얘기를 꺼냈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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