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 곡예 음주운전, 시민 제보로 잡혔다(영상)

최윤서 인턴 기자 2024. 5. 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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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고속도로와 서울 시내를 운전하던 차량 운전자가 시민의 제보로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에 해당 차량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 시민 운전자는 바로 "여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영상에 따르면 차량은 고속도로 운전 도중 차선을 이탈해 어딘가에 쾅 소리를 내며 부딪히거나 서울 시내로 들어선 다음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을 보고도 멈추지 않는 등 위험한 곡예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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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음주 상태로 고속도로와 서울 시내를 운전하던 차량 운전자가 시민의 제보로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영상= 경찰청 공식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음주 상태로 고속도로와 서울 시내를 운전하던 차량 운전자가 시민의 제보로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지난 10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비틀비틀 곡예운전 비극으로 향하는 질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달 21일 서울의 한 고속도로에서 한 차량이 눈에 띄게 비틀거리며 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해당 차량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 시민 운전자는 바로 "여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자의 신고 이후 해당 차량의 예상 경로가 인근 4개의 경찰서에 전달됐고 공조가 이뤄졌다.

그러나 신고 이후에도 음주 의심 차량의 위험천만한 곡예 운전이 이어졌다.

영상에 따르면 차량은 고속도로 운전 도중 차선을 이탈해 어딘가에 쾅 소리를 내며 부딪히거나 서울 시내로 들어선 다음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을 보고도 멈추지 않는 등 위험한 곡예를 계속했다.

신고 이후 줄곧 음주 의심 차량을 긴장하며 뒤따르던 신고자는 경찰차 사이렌이 울리는 것을 듣고 나서야 안심했다고 한다.

음주 의심 차량은 경찰이 왼쪽을, 신고자가 오른쪽을 막아 도주로를 완벽히 차단해 멈춰 세웠다.

경찰관은 운전자를 하차시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음주 측정 결과 해당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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