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역대급 리빌딩 계획…‘1,475억 철기둥+1,770억 초신성’ 싹쓸이한다

김민철 2024. 5. 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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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여름 리빌딩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조고'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토니오 실바(20)와 주앙 네베스(19)를 데려오기 위해 벤피카와 협상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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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여름 리빌딩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조고’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토니오 실바(20)와 주앙 네베스(19)를 데려오기 위해 벤피카와 협상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6무 13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무는 중이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올여름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시급하다.

맨유의 시선은 실바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이아웃이 1억 유로(약 1,475억 원)에 달하는 실바를 좀더 유리한 조건으로 영입하기 위해 벤피카와 협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실바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센터백으로 꼽힌다. 우월한 체격 조건을 갖춘 유망주로 지능적인 위치선정과 빌드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미 벤피카 수비의 핵심으로 거론된다. 실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 2골을 기록하면서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은 벤피카 선수는 또 있다. ‘오조고’는 “멘유는 바이아웃이 1억 2천만 유로(약 1,770억 원)에 달하는 네베스의 영입을 위해 자금 상황에 맞는 협상안을 모색하고 있다.

네베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이미 벤피카의 핵심 미드필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선수의 영입에 대한 맨유의 의지는 확고하다. 벤피카와의 협상을 통해 만족스러운 합의에 도달해 다음 시즌에 대한 야망을 내비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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