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김대호 보더니 "결혼이라면 노이로제 있을텐데" [나혼산]

강다윤 기자 2024. 5. 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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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울릉도 커플과의 약속을 지키는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울릉도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 모습이 담겼다.

MBC '나 혼자 산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날 김대호는 지난해 울릉도에서 만난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맡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전현무는 "의리를 지켰다. 대호가 사실 지금 엄청 바쁘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 남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그때 이야기했던 날짜가 있어서 미리 그때 스케줄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가 인도 출장을 다녀왔다 그다음 날이 결혼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기안 84는 "내가 아는데 인도 갔다 오면 한 일주일 앓아눕는다. 그런데 간 건 대단한 것"이라며 치켜세웠다.

키는 "처음 본 분들 아니었느냐"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나래 또한 "그러니까"라며 공감을 표했다. 그러나 김대호는 "그런데 그 인연이 진짜 소중하지 않나"라고 고개를 끄덕여 감동을 더했다.

이후 서대구역에서 내린 김대호가 택시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창한 날씨에 김대호는 "결혼하기 좋은 날씨구만"이라며 얼굴을 쓸어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또한 "결혼이라면 노이로제가 있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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