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민희진, 감사 두고 충돌..."관례" vs "불법"

이경국 2024. 5. 1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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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그제(9일) 이뤄진 감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어도어는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 감사팀이 어제 어도어 소속 스타일디렉팅 팀장의 횡령 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서 인센티브를 받는 대신 광고주에게서 수억 원을 받았단 게 이유인데, 어도어는 업계 관례라며 인센티브 산정 때 이를 고려한 만큼, 횡령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하이브는 회사의 매출로 인식돼야 할 금액이 사적으로 건네지고, 대표이사가 이를 수년간 용인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 사안과 관련해 민 대표와 측근이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민형사상 조치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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