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벨링엄의 레알 향한 헌신, 컨디션 최악에도 100분 소화→'팀을 돕고 싶어'

박지원 기자 2024. 5.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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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벨링엄(20)은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벨링엄은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 그는 항상 팀을 돕고 싶고, 그 자리에 있기를 원한다. 이제 리그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해 최대한 100%에 가깝게 회복할 수 있는 계획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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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드 벨링엄(20)은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벨링엄은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 그는 항상 팀을 돕고 싶고, 그 자리에 있기를 원한다. 이제 리그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해 최대한 100%에 가깝게 회복할 수 있는 계획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기본 1억 300만 유로(약 1,520억 원)에 에드온 30%가 책정됐다. 더불어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1,200만 유로(약 175억 원)로 설정됐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이었다.

오자마자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보다 공격적인 위치에서 날카로운 면을 제대로 뽐내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공식전 39경기를 밟아 22골 10도움을 터뜨렸다. 레알은 벨링엄의 활약 덕에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벨링엄은 현재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직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10분까지 누비고 에데르 밀리탕과 교체됐다. 레알은 호셀루의 극적인 멀티골로 승리했고,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벨링엄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컨디션이 최악임에도 팀을 돕고자 하는 그의 헌신을 엿볼 수 있었다.

사진= 마드리드 존

레알은 이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인'할 계획이며, 벨링엄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주고자 한다. '렐레보'는 "레알 코치진은 벨링엄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니 프리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내달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는 파리 생제르맹을 꺾은 도르트문트다. 공교롭게도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이전 소속팀이기도 하다.

벨링엄은 20세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으며, 내친김에 '빅이어'도 노리고자 한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은 이번에 우승하면 15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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