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 상병 사건' 해병대 공보실장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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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윤세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실장은 지난해 7월 30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이 전 국방부 장관에게 최초 보고한 회의에 참석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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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윤세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 이 실장을 불러 지난해 7월 31일 수사단 언론브리핑이 취소된 경위와 전날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조사결과를 보고했을 당시 오갔던 이야기들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실장은 지난해 7월 30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이 전 국방부 장관에게 최초 보고한 회의에 참석한 인물입니다.
지난해 군검찰 조사에서 '사단장까지 처벌하면 비슷한 다른 사건에서 다른 사단장도 다 처벌해야되냐'는 국방부 정책실장의 발언을 들었다고 진술했지만, 지난 3월 박 전 단장의 항명죄 재판에선 발언자가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선 군검찰 조사에서 브리핑이 돌연 취소된 것과 관련해 "장관님 지시로 취소됐다고 기자들에게 말하면 안 된다고 들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732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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