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윤종훈, 사고로 인해 사망…"날 용서치 마라" '충격' (종합)

김현희 기자 2024. 5. 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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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7인의 부활'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7인의 부활'에서 윤종훈이 사망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민도혁(이준)은 "우리의 계획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라며 케이에 대한 정체를 밝힐 계획을 말했다.

이에 민도혁은 강기탁(윤태영)에게 케이(매튜리/심준석=엄기준)가 한 부당한 행동을 밝히고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전했고, 강기탁은 "수고했다 도혁아. 아니 민대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기탁은 민도혁에게 "너에게 말 못 한 것이 있다"며 "사실 다미(정라엘), 금라희(황정음)가 낳은 내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민도혁은 놀라며 "방 회장님을 속인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강기탁은 "나도 얼마 전에 알았다.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돈이 미치게 필요했을 테니까"라고 답했다.

강기탁은 "이 모든 것이 나 때문이다. 살면서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었다"며 "혼자 외롭게 죽었다"라고 자신을 탓했다. 이에 민도혁은 "내가 아는 방다미는 아주 씩씩하고, 자기 소리를 낼 줄 아는 아이였다. 그리고 참 착했다"며 방다미에 대한 기억을 전해줬다.

강기탁은 "이휘소 같은 아빠 만나서 다행이다. 내가 키웠으면 그런 사랑 못 줬을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케이는 티키타카 회사에 숙부 내외를 방문케 했다. 케이는 숙부의 빚 청산과 더불어 앞으로 숙부를 잘 모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케이는 해당 모습을 기사화하게 시켜 명주 이씨 문중이 케이를 열렬히 지지한다는 내용을 전달했고, 이와 더불어 방다미의 모교인 명주여고에 기부를 진행하며 방다미의 죽음을 이용해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자 했다.

이후 황찬성(이정신)과 만난 케이는 "내가 신체 검증을 하는 동안 민도혁이 루카를 뚫을 수 없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황찬성은 "세이브를 만든 것이 나다. 이런 건 전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케이는 루카에게 황찬성 접근을 허용했다. 미리 황찬성의 옷에 도청기를 심어놓은 한모네(이유비)는 해당 내용을 민도혁에게 전했다.

케이는 신체 검증을 하기 위해 검증대에 올랐다. 이날 케이는 "또다시 제가 검증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제 딸아이의 복수를 다지며, 고통 속에서 심준석을 잡겠다는 일념 하나였다. 아빠로서 다미에게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고 전했다.

이를 본 민도혁은 "100% 일치로 뜰 것이다. 루카를 통해 혈액형, DNA까지 조작했을 것이다"며 "괜찮다.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전했다. 민도혁과 강기탁은 케이의 실체를 밝히고자 티키타카의 부정 시스템을 대중에게 공표했고, 이와 더불어 자신들이 만든 시스템을 깔아달라고 당부했다.

그와 동시에 루카를 지키고 있던 황찬성은 한모네의 전화를 받고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 루카가 해킹당했다.

민도혁이 케이의 검증 장소에 나타났다. 민도혁은 같이 대동한 사람들을 가르키며 "이휘소의 측근이다. 단번에 아실 수 있을 것이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케이는 전화로 연결된 황찬성에게 "무엇인가 잘못됐다"고 했고, 황찬성은 "민도혁이 무엇인가 꾸미고 있다. 민도혁이 새로운 어플을 공개했다. 긴장해라"라고 전했다.

케이는 민도혁에게 검증 장소에서 나가길 요청했고, 민도혁은 "최종 검증이다"라며 검증대 위에 케이와 케이의 지인들과 함께 올랐다. 케이는 황찬성의 지시를 듣고 해당 지인들의 이름과 특정 부위를 맞혔지만, 지인들은 틀렸다며 케이를 당황케 했다. 이에 민도혁은 "사실 이 사람들 이휘소와 만난 적 없는 사이다"라고 고백했다.

굴욕을 느낀 케이는 "이것은 말도 안 된다. 더 이상의 감정은 거부하겠다"며 검증대를 떠났다.

사진=SBS '7인의 부활'

강기탁은 백익호(이정현)을 찾아갔다. 그는 백익호에게 "매튜가 고명지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입증해 달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백익호는 "매튜 힘이 얼마나 거대한지, 그의 악이 어디까지 뻗어있을지. 어쨌든 저는 죽는다. 살고 싶으면 매튜와 붙지 말아라"라며 거절했다. 그 시작 민도혁은 도우미를 찾아가 증언하라고 전했고, 이에 도우미는 "증언하겠다"고 전했다.

양진모(윤종훈)는 가곡지구 개발 건이 국토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라는 정부의 요청을 들었다. 이에 월권이라고 거부했지만, 해당 내용을 전한 비서는 "그렇지 않으면 국토부에서 나설 것이다. 가곡지구 개발하겠다고 번복해라"라고 말했다.

황찬성과 만난 매튜리는 검증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따졌고, 동시에 세이브의 모든 정보를 티키타카와 모두 공유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황찬성은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매튜리는 "내 뒤엔 총리가 있다. 그래서 가곡지구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도청기를 통해 해당 내용을 들은 한모네는 강기탁에게 내용을 전달했다.

양진모는 자신을 만나러 온 매튜리로부터 가곡지구 개발을 다시 추진하라는 협박을 받았다. 매튜리는 남철우와 차주란(신은경) 그리고 아이들을 납치했고, 이를 양진모에게 알렸다. 이를 전해 들은 민도혁은 당황해했고, 이와 동시에 심미영(심이영)으로부터 가곡지구가 티키타카로 넘긴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후 민도혁은 아이들과 남철우, 차주란을 구하고자 떠났다.

무사히 아이들을 구출한 민도혁과 강기탁은 매튜가 자신들의 차를 쫓고 있다는 양진모의 전화를 받았다. 양진모는 이들 뒤를 추격하던 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양진모의 차가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한 차에서 양진모를 꺼낸 민도혁은 양진모의 정신을 차리게 도왔다. 하지만 양진모는 후회의 말을 했고, 양진모는 "용서하지 마라. 이제 날 밟고 지나가라. 그리고 명지에게 내 심장 전해줘라"라며 숨을 거뒀다.

혼수상태였던 고명지(조윤희)는 양진모의 심장을 이식받아 눈을 떴고, 양진모가 자신에게 심장을 준 것을 알게 됐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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