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천받게 해주겠다" 속여 1억 편취한 전직 기자 재판행

팽재용 2024. 5.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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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대 총선에서 유력 정당의 지역구 후보자로 단수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챙긴 전직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공천 대가 명목으로 1억원 상당을 편취한 전직 기자 김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품을 제공한 전직 공무원 황모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김씨는 황씨가 지역구 단수 공천을 받을 수 있게 해줄 것처럼 속였으나 해당 정당에서 언질을 받은 바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공천 #사기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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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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