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또 '흙탕 수돗물'…오송 이어 봉명동서 '민원'

연종영 기자 2024. 5. 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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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대 주택과 상가에서 '흙탕 수돗물'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흥덕구 봉명동 '청주 SK뷰자이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1745세대) 주변 식당·주택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민원 전화가 오후 7시 이후 20~30여 건 들어왔다.

최근 6개월 사이 청주에서 흙탕 수돗물이 나온 건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13~14일(오송읍 오송2산업단지)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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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흙탕 수돗물.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대 주택과 상가에서 '흙탕 수돗물'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흥덕구 봉명동 '청주 SK뷰자이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1745세대) 주변 식당·주택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민원 전화가 오후 7시 이후 20~30여 건 들어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파견해 피해지역 상수관로 등 응급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건설 과정에서 상수관로에 토사가 유입됐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며 "피해 규모도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6개월 사이 청주에서 흙탕 수돗물이 나온 건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13~14일(오송읍 오송2산업단지)에 이어 세 번째다.

오송2산단 1~2차 수돗물 탁수 피해 규모는 각각 5500가구, 6875가구였다.

시는 오송지역 공동주택 건설사업 시행자 측의 상수관로 부실시공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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