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하르키우주에 진입…국경서 1km 안" 우크라이나 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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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10일 북쪽에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 안으로 진입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 국경선에 대규모 공세를 전개하면서 하르키우주 영내로 1km 진격,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하르키우주에서 "우리 방어선을 장갑차 부대를 투입해 돌파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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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군이 10일 북쪽에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 안으로 진입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 국경선에 대규모 공세를 전개하면서 하르키우주 영내로 1km 진격,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르키우 지역은 동부전선인 동부 도네츠크주에 인접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이르면 이달 말에 러시아군이 공격을 가할 것을 우려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하르키우주에서 "우리 방어선을 장갑차 부대를 투입해 돌파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는 전선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이미 병력을 증파했다고 공표했다.
러시아군의 이번 공세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러시아 영내로 포격 등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막기 위해 10km 정도 폭의 완충지대를 설치하려는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하르키우주 지사는 SNS를 통해 러시아군 월경공격으로 현지에서 지금까지 최소한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공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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