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윤태영, 정라엘 자신의 딸이라고 밝혔다…"한 번도 만나 적 없다" 오열

김현희 기자 2024. 5. 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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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인의 부활'에서 윤태영이 이준에게 정라엘이 자신의 딸이라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민도혁(이준)은 "우리의 계획은 계속 진행 될 것이다"라며 케이에 대한 정체를 밝힐 계획을 말했다.

그러면서 강기탁은 민도혁에게 "너에게 말 못한 것이 있다"며 "사실 다미(정라엘), 금라희(황정음)가 낳은 내 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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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7인의 부활'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7인의 부활'에서 윤태영이 이준에게 정라엘이 자신의 딸이라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민도혁(이준)은 "우리의 계획은 계속 진행 될 것이다"라며 케이에 대한 정체를 밝힐 계획을 말했다.

이에 민도혁은 강기탁(윤태영)에게 케이(매튜리/심준석=엄기준)가 한 부당한 행동을 밝히고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전했고, 강기탁은 "수고했다 도혁아. 아니 민대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기탁은 민도혁에게 "너에게 말 못한 것이 있다"며 "사실 다미(정라엘), 금라희(황정음)가 낳은 내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민도혁은 놀라며 "방회장님을 속인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강기탁은 "나도 얼마 전에 알았다.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돈이 미치게 필요했을 테니까"라고 답했다.

강기탁은 "이 모든 것이 나 때문이다. 살면서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었다"며 "혼자 외롭게 죽었다"라고 자신을 탓했다.

이에 민도혁은 "내가 아는 방다미는 아주 씩씩하고, 자기 소리를 낼 줄 아는 아이였다. 그리고 참 착했다"며 방다미에 대한 기억을 전해줬다.

"이휘소 같은 아빠 만나서 다행이다. 내가 키웠으면 그런 사랑 못 줬을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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