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13~14일 방중...한중 관계·한일중 정상회의 등 논의

조수현 2024. 5. 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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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오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왕이 부장과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한중 관계, 한일중 정상회의, 한반도와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또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 등 한중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방중 기간 중 중국 지역 총영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하고, 지방 차원의 정치·경제·문화·인적 교류가 한중 관계 발전에 추동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외교 활동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취임한 조 장관이 주변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동안 소원했던 한중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중 외교수장의 대면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 이후 6개월 만이며, 한국 외교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6년 반 만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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