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 이적료, 할부로 지급한다’…첼시의 괴물 공격수 영입 계획 윤곽

김민철 2024. 5. 10.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0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터 오시멘(25, 나폴리)을 영입하기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90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최전방 보강을 올여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첼시는 오시멘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0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터 오시멘(25, 나폴리)을 영입하기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90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9무 11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7위를 달리는 중이다.

득점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합류한 니콜라 잭슨(22)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16골에 그쳤다. 기복이 심한 탓에 주전으로 활약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첼시의 숙제로 떠올랐다. 첼시가 다시 최고 수준에서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꾸준히 득점을 넣을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첼시의 시선은 오시멘을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최전방 보강을 올여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첼시는 오시멘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17골 4도움을 터트렸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4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활약은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나이지리아 대표팀에 승선한 오시멘은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오시멘을 향한 첼시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첼시의 전설적인 선수 디디에 드록바와 존 오비 미켈은 꾸준히 오시멘과 접촉하며 첼시 이적을 설득했다.

첼시의 일방적인 관심이 아니었다. 오시멘은 과거 방송을 통해 “나는 여전히 드록바와 몇몇 놀라운 스트라이커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배우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드록바가 내게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 드록바의 메시지는 내게 정말로 큰 영감을 줬고 격려가 됐다. 드록바가 나를 지켜봐 주고 응원한다는 사실이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밝혔다.

첼시의 오시멘 영입 계획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TBR 풋볼’은 “첼시는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분할 지급하길 원하고 있다. 나폴리를 설득하기 위해 추가적인 보너스를 삽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