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기름 유출…10시간 만에 방제 완료

손준수 2024. 5. 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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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늘(10일) 오전 7시쯤 여수시 돌산도 동쪽 약 17km 정박지에서 급유 중이던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방제정 등 선박 12척을 투입해 해상에 유출된 길이 3백 미터의 기름띠에 대한 방제작업을 10시간 만인 오후 5시쯤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급유선에서 화물선으로 급유하던 중 밸브 조작 미숙으로 저유황유 일부가 넘쳐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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