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대 용역 총장 열람 제안”…순천대 “부적절”

유철웅 2024. 5. 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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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라남도가 순천대학교와 순천시의 '의대 설립 용역' 공개 요구에 대해 순천대와 목포대 총장이 용역 보고서를 열람한 이후 공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순천대는 "양 대학 총장이 공개 여부를 결정하라는 것은 부적절하고 책임을 나누자는 것으로 들린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순천대와 순천시는 전라남도가 의대 설립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 참여의 전제 조건 가운데 하나로 2021년 실시한 용역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가 의대 논의를 위해 추진했던 5자 회동은 순천대와 순천시가 불참하기로 하면서 연기됐습니다.

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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