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에 장모 살해한 50대 외국인 징역형
김예은 2024. 5. 10. 22:00
[KBS 대전]대전고법 형사1부는 장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외국인 A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서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오냐'는 잔소리에 화가 나 70대 장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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