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 맞아 민생행보···"물가 잡는 데 역량 총동원"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년을 맞은 오늘, 전통시장과 청계천 등을 찾아 민생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만난 상인과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10일, 영천시장(서울 서대문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당일, 국민을 만났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전통시장을 찾은 겁니다.
주택가 인근에 있어 이곳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골목형 전통시장입니다.
윤 대통령은 통영에서 온 멍게 등 해산물과 여수에 난 완두콩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완두콩) 사서 살짝 삶아서 이렇게 밥하고도 먹고."
상인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상인
"(온누리상품권 등) 수수료율이 너무 비싸. 그러면 물가도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녹취> 윤석열 대통령
"좀 싸게 이용하실 수 있게."
녹취> 상인
"네, 그래야 서민도 살고 시장도 살고."
윤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방문한 건, 총선 이후 처음입니다.
전통시장 방문은 두 달여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청계천을 방문해 산책을 나온 직장인 등과 소통하며, 외식 물가 등 민생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이 자리에서도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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