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금쪽이 母, 할머니 육아 방식에 ‘찌릿’…그러나 닮은꼴 육아 “가시나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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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母의 육아법에 MC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10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할머니가 때린다는 손녀딸, 과연 사실일까?'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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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도 되게…”
금쪽이 母의 육아법에 MC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10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할머니가 때린다는 손녀딸, 과연 사실일까?’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금쪽이의 일상에서 할머니는 금쪽이에게 “이 가시나가”, “저리 가!”, “우는소리 하지 마”라고 공격적인 말투로 짜증을 내는가 하면 갑자기 호통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이 댁은 상호작용이 부정적이다.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못 하고 있다. 아이들이 주 양육자의 곁에 붙어 있으려고 하는 것은 생존의 본능적 욕구다. 양육자의 보호와 관심, 기본적인 것을 표현했을 때 받아주는 등 상호작용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걸 통해 내면을 잘 채우며 발달하고, 그게 있어야 견디는 힘이 생긴다”고 하며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할머니가 금쪽이를 대하는 방식이 거절적이다. 아이의 놀이 요구는 정당한 요군데 모든 요구를 거절당했다. 할머님이 너무 힘드신 건 알겠지만 달라질 생각이 없다면 따로 사셔야 한다. 어머니가 할머니한테 양육을 맡ㅌ기면 안 된다. 이 형태의 관계가 계속된다면 아이에게 안 좋다”고 말했다.
그런데 금쪽이 母의 양육 방식이 할머니와 닮은 꼴이었다. 과자를 쏟은 금쪽이를 보자마자 인상을 쓴 금쪽이 母. 금쪽이는 “엄마 미안해. 내가 다 먹을게”라고 사과하며 퇴근한 엄마에게 애정 표현을 했지만 금쪽이 母는 “가시나가 진짜”라고 짜증을 냈다.
이어 금쪽이 母는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누가 엄마한테 그렇게 해?”라고 하며 금쪽이의 뽀뽀를 거부하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그런 금쪽이를 지켜보며 신애라와 장영란, 정형돈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에도 금쪽이 母는 “나 따라해봐.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라고 노래를 부르는 금쪽이를 피해 자리를 떴다.
금쪽이 母는 할머니에게 “금쪽이한테 왜 그러는 거야? 내가 보기엔 할머니가 미워하는 느낌이다. 어리광 좀 받아줘 봐”라고 말해 MC들은 “어머님도 만만치 않다”며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장영란은 “당연히 워킹맘 힘들지만 아이가 엄마 품에 파고드는 애교까지 전혀 안 받아준다. 너무 속상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오은영 박사는 “할 말이 많다. 엄마도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잘 못 알아듣는 면이 있다. 물론 할머니보단 조금 낫다. 머리로는 알지만, 매우 유사하다. 할머니도 거절적인 태돈데 엄마도 똑같다. 아이가 느끼기에 감각적으로 강한 건 공격이라고 느끼기 쉽다. 아이 입장에선 사랑을 줘야 할 양육자가 나를 공격한다고 생각해 혼란스러워하고 자책한다. 또 가까운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불신이 있다. 이걸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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