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핸드볼리그] '북마케도니아의 기적 쓴 2017년 여름' 등 역대 챔스 남자부 결승 최고의 순간은?

김용필 기자 2024. 5.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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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핸드볼연맹(EHF)은 1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역대 EHF 챔피언스리그 남자부 시즌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결승전 장면을 묻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마그데부르크는 두 시즌 연속으로 결승에 오른 키엘체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30-29로 승리, 역대 4번째 챔스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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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르, 킬-바르샤-PSG 도장깨기 우승
16 키엘체, 22 바르샤, 23 마그데부르크도 후보에 올라
역대 유럽핸드볼챔피언스리그 남자부 최고의 우승 순간 베스트4, 유럽핸드볼연맹 공식 페이스북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핸드볼 팬들의 뇌리 속에 가장 깊이 박힌 우승 순간은 언제일까?

유럽핸드볼연맹(EHF)은 1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역대 EHF 챔피언스리그 남자부 시즌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결승전 장면을 묻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EHF는 지난 15번의 시즌 중 4번의 우승 장면을 추려 팬들의 의견을 물었다. 가장 먼저 지난 2016년 대회 결승전을 후보로 선정했다. 당시 우승팀인 키엘체(폴란드)는 베즈프렘(헝가리)과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혈투끝에 39-38로 승리, 창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영광을 이뤘다.

다음 후보로는 북마케도니아 국민들을 열광케 했던 지난 2016-17 시즌 결승전이 언급됐다. 당시 바르다르(북마케도니아)는 8강에서 킬(독일), 4강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 결승에서 파리생제르맹(프랑스)까지 유럽 최고 명문 구단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기적적인 우승을 거뒀다.

당시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의 마케도니아 광장에는 15만 명이 운집해 우승을 자축했으며, 대통령이 직접 선수들에게 공로 메달을 수여하는 등 전국민적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이어 2022년 바르셀로나와 키엘체 간 결승전도 후보로 거론됐다. 당시 양팀은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하며 승부던지기에 돌입했는데, 바르셀로나의 페레스 바르가스 골키퍼가 2번의 선방을 기록, 팀의 극적인 우승을 견인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마그데부르크(독일)의 우승 순간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마그데부르크는 두 시즌 연속으로 결승에 오른 키엘체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30-29로 승리, 역대 4번째 챔스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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