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과거 공황·우울증, 무한 긍정 남편 덕분에 극복”(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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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이 남편의 긍정 에너지 덕분에 공황증,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진서연은 "내 옆에 있는 남편이 매일 행복하다고 하고 미친 사람처럼 긍정적이고 나한테 좋은 에너지를 주니까 그때 '나도 행복할 수 있겠구나'를 알게 됐다"라며 "남편이 항상 하는 말이 '아님 말고'다. 내가 진짜 힘들어하는 작품이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어'라고 했더니 '죽든지 하든지 둘 중에 하나 결정해'라고 하더라. '죽을 수는 없는데?'라고 했더니 '그럼 하는 거야. 선택은 둘 중에 하나야'라고 했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 사람 덕분에 에너지가 바뀌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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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진서연이 남편의 긍정 에너지 덕분에 공황증,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5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진서연은 류승수를 집에 초대했다.
진서연은 이웃사촌이자 20년지기 류승수를 집에 초대했다. 류승수는 “궁금한게 하나 있다. 어느 날 만났더니 180도 바뀌어 있었다”라며 진서연의 신인 때 모습을 떠올렸다.
진서연은 “연극 첫 무대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그때 숨이 안 쉬어졌다. 심장병인 줄 알았다. 연출님이 공황증 같으니까 병원 가서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검사를 받았더니 공황증, 우울증이 엄청 심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당시 에너지가 아주 낮은 상태였다는 진서연은 “에너지가 좋고 밝은 사람들이 진짜 행복할 거라고 믿지 않았다. 그때 병원 다니면서 우울증 치료를 받다가 남편을 만났다”라며 “남편은 맨날 행복하다고 하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 오면 ‘오늘 너무 행복한 일이 있을 것 같아’라고 하더라. 무슨 약속이 있냐고 물어보면 ‘아니, 나가보면 알겠지’ 이런 식이었다”라고 남편의 무한 긍정에 대해 전했다.
진서연은 “내 옆에 있는 남편이 매일 행복하다고 하고 미친 사람처럼 긍정적이고 나한테 좋은 에너지를 주니까 그때 ‘나도 행복할 수 있겠구나’를 알게 됐다”라며 “남편이 항상 하는 말이 ‘아님 말고’다. 내가 진짜 힘들어하는 작품이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어’라고 했더니 ‘죽든지 하든지 둘 중에 하나 결정해’라고 하더라. ‘죽을 수는 없는데?’라고 했더니 ‘그럼 하는 거야. 선택은 둘 중에 하나야’라고 했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 사람 덕분에 에너지가 바뀌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진서연의 이야기에 장민호는 “긍정적인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확실히 변하더라”고 공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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