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향한 차가운 눈빛 ‘극에 달한 갈등’ 이유는?

손봉석 기자 2024. 5. 10. 20: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의 관계가 위태롭다.

오는 1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15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갈등이 극에 달한다.

도라와 필승은 악연으로 얽힌 가족사를 극복하고 견고한 사랑을 이어갔지만, 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의 빚투가 터지면서 또 다른 위기를 마주했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도라는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필승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10일 공개된 스틸에는 한밤중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도라와 필승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도의 혼란에 빠진 듯 도라는 불안정한 모습으로 필승을 찾아간다. 그녀는 궁지에 몰린 자신의 상황을 간절하게 호소하지만, 필승은 도라를 향해 차가운 눈빛을 보인다. 그런 필승의 태도에 망연자실한 도라는 그대로 주저앉으며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린다.

넋 나간 도라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음을 직감케 하는 가운데, 과연 도라가 필승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가족들의 반대라는 큰 위기를 견뎌냈음에도 서로에게 상처가 된 도라와 필승이 이대로 이별을 택하게 될지, 위태로운 이들의 관계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15회에서는 톱배우에서 추락해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도라가 중대한 결단을 내린다. 도라의 선택이 큰 충격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임수향, 지현우 배우의 감정 열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는 11일 저녁 7시 55분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