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20년지기 류승수, 청순한 김태희→송혜교처럼 하라고”(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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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이 류승수와 20년 인연을 공개했다.
5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진서연의 제주 일상이 공개 됐다.
새로 이사한 집 마당에 로즈메리를 심던 진서연은 땅을 팔 장비를 빌리기 위해 옆집에 사는 류승수를 찾아갔다.
진서연은 류승수를 20살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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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진서연이 류승수와 20년 인연을 공개했다.
5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진서연의 제주 일상이 공개 됐다.
새로 이사한 집 마당에 로즈메리를 심던 진서연은 땅을 팔 장비를 빌리기 위해 옆집에 사는 류승수를 찾아갔다.
진서연은 “승수 오빠는 4년 전에 이사를 왔다. 여기가 자리가 없었는데 마침 자리가 나서 이사 오게 됐다”라고 이웃사촌이 된 계기를 밝혔다.
진서연은 류승수를 20살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20년 지기다.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친구 같은 사이다. 어렸을 때는 연기 지도도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배우로서의 태도, 행실, 신비로움 같은 걸 많이 알려주셨다. 되게 안타까워하시고 한숨을 푹푹 쉬셨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진서연은 “어렸을 때 제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였다. 승수 오빠 눈에는 여배우의 모습이 아니었던 거다.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씨 같은 청순가련형이 한때 아주 유행일 때 저한테 머리를 길러야 하고, 치마를 입어야 한다고 충고와 조언을 많이 했다”라며 “근데 그건 저와 어울리지 않았다. ‘모르겠다’라고 머리를 자르고 내 마음대로 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아주 잘 되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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