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찾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지역소멸 위기극복 지원하겠다"

이윤영 2024. 5. 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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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제천과 단양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천 재외동포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지역활상화투자펀드 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단양군 단양역 복합 관광사업 예정지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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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제천과 단양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제천의 '고려인 이주정착사업'과 단양의 '지역활성화 투자편드 사업' 예정지를 둘러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개원한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입니다.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 동포에게 넉 달동안 무상으로 숙식을 제공하면서 취업 알선과 한국어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강 알렉산더/고려인 3세, 재외동포지원센터 입소자
"너무 좋아요. 여기 지원센터 직원들 덕분에 다 문제가 없어요"

이런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개원 7개월 만에 고려인 75세대 170명이 제천으로 이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터뷰>김창규/제천시장
"우리 제천에는 3개의 산업단지가 있습니다. 그 산업단지에 산업인력이 부족했는데 우수한 고려인들을 유치를 해서 산업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천 재외동포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입주 고려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시설들을 두루 살펴본 이 장관은 이주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필요한 시기에만 잠깐 일손을 빌려줬다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이분들이 한국에 와서 우리 한국 국민들하고 어울려서 잘 살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 필요성을"

이어 이 장관은 지역활상화투자펀드 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단양군 단양역 복합 관광사업 예정지를 찾았습니다.

단양역 일대 폐철도 부지에 1천133억 원을 들여 호텔과 케이블카, 미디어아트 터널 등 단양의 새로운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인터뷰>김문근/단양군수
"앞으로 2년 정도 지나서 완공되면 관광객이 한 80만 명 정도 더 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150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총 3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해 소규모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하는 마중물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이러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에 큰 기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밖에도 이 장관은 충주댐 인근 상습 침수도로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선 뒤, 내일(11일)은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화재예방 대책을 점검하는 등 충북 현안 챙기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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