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주, 사람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손봉석 기자 2024. 5.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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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주. 극단 신시컴퍼니 제공



배우 이승주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0일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 측은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승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하며 “사람엔터와의 전속 계약을 시작으로 자사만이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 브랜딩을 통해 보다 확장된 영역에서 배우 이승주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주는 깊이 있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연극 ‘엠.버터플라이’, ‘유리동물원’, ‘나는 형제다’, ‘세일즈맨의 죽음’, ‘두 개의 방’,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세인트 조앤’, ‘벚꽃동산’, ‘와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드라마 ‘파트너’, ‘브레인’, ‘내 딸 서영이’, ‘스케치’ 영화 ‘꽃비’, ‘악녀’ 등에 출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이승주는 6월 개막을 앞둔 연극 ‘햄릿’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햄릿’은 이호재,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길용우, 남명렬 등 3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거목들이 한 무대에 서는 기대작이다. 이 가운데 이승주는 극을 이끄는 주인공 ‘햄릿’ 역을 맡아 활약한다.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 무대와 TV, 스크린까지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한 이승주. 그가 사람엔터와 손잡고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주가 출연하는 연극 ‘햄릿’은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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