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결장일만 1,200일 ↑, 이대로는 안 된다! 맨유, 훈련 시설 대대적 개선

김용중 기자 2024. 5. 10.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구단의 훈련 시설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최근 계속되는 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훈련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부상 소식을 전하는 'premier injury'에 의하면 맨유는 11명의 부상자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리그 최다 수준이다.

매체는 부상자들의 결장일만 1,200일이 넘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구단의 훈련 시설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최근 계속되는 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훈련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포스트 퍼거슨’ 시대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976-77시즌 이후 한 시즌 리그 최다 실점,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리그 최다 패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현재 리그 순위는 8위. 이대로 리그가 끝난다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기록한 최악의 순위였던 ‘7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부진의 원인 중 하나는 부상자다. 이번 시즌 부상자가 너무 많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부상 소식을 전하는 ‘premier injury’에 의하면 맨유는 11명의 부상자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리그 최다 수준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특히 수진에 부상자가 많다. 루크 쇼와 타이럴 말리시아가 모두 부상을 당하며 좌측 풀백은 ‘전멸’인 상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등 대부분의 중앙 수비수들도 부상이다. 아카데미에서 시즌 도중 콜업한 윌리 캄브왈라까지 부상을 당했다.


너무 많은 부상에 제대로 된 스쿼드를 운영하기 어렵다. 매체는 부상자들의 결장일만 1,200일이 넘는다고 전했다. 또한 1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두 경기를 제외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베스트 일레븐을 기용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문제를 가만히 볼 수 없는 보드진들이다. 그들은 훈련 시설을 검토하며 보완하고 있다. 매체는 구단이 최근 고압실과 냉동치료실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화된 웜업 루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계속해서 개선점을 찾으며 라이벌 구단과 비슷한 수준의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