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군 부대 내 기름 24만 리터 유출…방제 작업 진행

이은정 2024. 5.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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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인천 매도에 있는 해군 부대 안에서 토양오염 복원 공사를 하던 중 기름 누출이 확인돼 방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국방부와 해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가 오늘(10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유류 누출을 식별했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유류 탱크에는 26만 리터의 기름이 담겨 있었고, 이 중 24만 리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유류가 부대 밖으로 흘러 나가지는 않았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 규명 및 복원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인천 #해군 #기름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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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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