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찾은 최태원 "노사 혁신 새로운 프레임에 머리 맞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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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을 방문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났습니다.
대한상의와 한국노총은 기후 위기와 산업전환, 저출생·고령화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에 노사가 함께 해법을 찾아보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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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을 방문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났습니다.
대한상의와 한국노총은 기후 위기와 산업전환, 저출생·고령화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에 노사가 함께 해법을 찾아보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의 프레임에서는 생산의 3요소가 노동·자본·토지인데 이제 노동이 신체 노동이라기보다는 머리를 쓰기 시작하는 두뇌적 노동이 상당히 강조될 수 있다"면서 "노사가 같이 혁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과 사회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움직일 제안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상당히 오랫동안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좋은 제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도 "한국 사회의 거대한 변화 앞에 기업이 느끼는 불확실성과 노동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변화 적응과 위기 극복에 노동자와 기업이 힘을 합쳐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수"라고 답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9727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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