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첫날 단독선두…"지난주부터 감 좋아"

권혁준 기자 2024. 5. 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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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20·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10일 경기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다만 4월 이후론 다소 주춤했는데,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는 등 3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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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 맹타, 2위 이가영에 2타 차…시즌 2승 겨냥
박민지·윤이나, 나란히 이븐파 공동 30위
이예원이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KLPGT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10일 경기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예원은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단독 2위 이가영(25·NH투자증권·4언더파 68타)과는 2타 차다.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상 등을 휩쓸었던 이예원은 올 시즌도 2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다만 4월 이후론 다소 주춤했는데,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는 등 3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국내로 복귀한 이번 주, 첫 라운드에서 시즌 한 라운드 최저타를 기록하며 좋은 샷감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예원은 경기 후 "일본에서 샷감이 좋아서 그 감을 잃지 않으려고 빈스윙을 많이 하는 등 노력했다"면서 "덕분에 이번 대회도 첫날부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에선 작년에도 마지막 날 전반까지 선두였다가 후반에 순위가 내려간 경험이 있다"면서 "올해는 작년의 실수를 기억하면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가영(25·NH투자증권). (KLPGA 제공)

후원사 대회에 출전한 이가영도 첫날 4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순항했다.

이가영은 2022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했다.

지난주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으로 가장 먼저 다승 고지를 밟은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도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지영과 함께 황유민(21·롯데), 마다솜(25·삼천리) 등이 같은 순위다.

통산 상금 1위 탈환에 재도전하는 박민지(26·NH투자증권)는 첫날 주춤했다.

박민지는 이날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꾸며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박민지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 임희정(24·두산건설), 등과 함께 공동 30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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