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괴벨스' 김기남 영결식...김정은, 직접 흙 얹으며 애도
김대근 2024. 5. 10. 19:2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사망한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 담당 비서의 발인식과 영결식에 참석하고 장지까지 동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직접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장을 지휘하며 발인식에 이어 신미리 애국열사릉 영결식에도 참석해 고인의 관 위에 흙을 얹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기남 전 비서 같은 혁명 원로들이 있어 역사의 풍파 속에서도 주체혁명 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남 전 비서는 북한의 3대 세습 정당성을 선전하고 우상화해 앞장서면서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에 비견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끄럼틀 안 유리 조각..."아이들 노리고 고의로?" [앵커리포트]
- "美 덮치는 '매미 떼' 김치로 만들어 먹자" 다양한 요리법 소개
- [단독] '여친 살해' 의대생, 부모 통화 끝에 "약 놓고 와"...피해자 발견 90분 지체
- '뉴진스님 디제잉'에 뿔난 말레이 불교계 "입국 금지" 호소
- 생중계된 유튜버 피습...용의자가 검거 후 한 행동에 더 충격 [Y녹취록]
- 대전 상가 여자 화장실 몰카범, 잡고 보니 초등학생
- "새벽 1시까지 숙제하는 초4 아들"...갑론을박 [앵커리포트]
- 신병교육대 왜 이러나...여군에 민간인까지 피해 확인 [지금이뉴스]
- 역주행 질주에 피할 새도 없었다...CCTV에 담긴 상황
- [자막뉴스] 예사롭지 않다던 이번 장마...태풍급 돌풍 몰고 다시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