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비대위 다음주 공식출범…“전당대회 시기 못박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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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3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주말 동안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와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13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인선안을 의결한 뒤 같은 날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개최가 늦어지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에 출마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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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3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주말 동안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와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비대위에는 황 위원장과 추 원내대표, 배준영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들어가고, 황 위원장이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하는 비대위원들로 구성된다. 국민의힘은 13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인선안을 의결한 뒤 같은 날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부터 매주 월·목요일 비대위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못박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에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6월 말로 치면 5월20일부터, 다음주부터는 레이스가 시작돼야 하는데 지금 그럴 수가 없다”며 “6월 말 또는 8월, 이렇게 굳혀놓으면 위험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개최가 늦어지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에 출마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보고 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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