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광주 광산구 '1천 원 식당' 개점

광주CBS 김수진 기자 2024. 5. 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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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단돈 천 원으로 돌봄 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천 원 한 끼 식당' 1호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인근에서 제1호 '천 원 한 끼' 식당을 운영했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는 1천 원에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제공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돌봄 이웃을 돕는 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우산동에 처음으로 '천 원 한 끼' 식당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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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천 원 한 끼 식당'에서 10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가 단돈 천 원으로 돌봄 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천 원 한 끼 식당' 1호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인근에서 제1호 '천 원 한 끼' 식당을 운영했다. '천 원 한 끼' 식당은 CN드메르웨딩홀 등의 후원을 받아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함께 한다.

현재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은 10명으로, 이달 중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는 1천 원에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 외 시민은 3천 원에 국밥을 식사할 수 있다.

국밥은 하루 100그릇만 판매하며 지역 상권의 상생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만 제공된다.

광산구는 돌봄 이웃을 돕는 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우산동에 처음으로 '천 원 한 끼' 식당을 열었다. 앞서 광산구는 송정·첨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돌봄 이웃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운영하고 있다.

박병규 구청장은 "주민과 마을 주도로 시작한 천 원 한 끼가 노인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 진화해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며 "지역공동체가 십시일반 차린 밥상 나눔이 지속되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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