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석굴암 3D·VR로 만나요…서울역에 ‘국가유산 홍보관’

송은아 2024. 5. 10.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대표 명소인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금제 관식 등을 서울역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19일까지 서울역 대합실에서 국가유산 체계 전환을 알리는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빠르고 쉽게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D·VR로 보는 경복궁과 석굴암…서울역서 '국가유산' 알린다
한국 대표 명소인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금제 관식 등을 서울역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19일까지 서울역 대합실에서 국가유산 체계 전환을 알리는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홍보관은 대합실 2층 공항철도 입구 부근에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왕이 앉는 자리 뒤에 두는 그림인 '일월오봉도'를 3차원 입체사진(홀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석굴암도 입체 영상으로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지난 60여년간 이어져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는 오는 17일 전면 개편된다. 이에 따라 과거 유물이나 재화라는 느낌이 강했던 '문화재' 대신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국제 기준인 '유산'(遺産) 개념을 적용한 '국가유산'으로 용어가 바뀐다.
국가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눠 보존·관리·활용될 예정이다. 새 체계와 함께 문화재청 역시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이 바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빠르고 쉽게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