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출격 김재환, 두산 좌타자 첫 잠실 100홈런

심진용 기자 2024. 5. 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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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김재환이 구단 역대 좌타자 가운데 처음으로 잠실 100홈런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10일 잠실 KT전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원상현의 5구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의 통산 242호, 잠실에서 때린 100번째 홈런이었다.

좌우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김재환의 100홈런은 두산 팀 역사상 2번째다. 통산 273홈런을 때린 김동주가 잠실에서 131홈런을 쳤다. KBO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3번째다. 두산에서 데뷔해 LG로 이적한 김현수가 잠실 112홈런을 기록 중이다. 두산 소속으로 73개, LG 이적 후 39개를 쳤다. 김현수의 통산 홈런은 245개다.

김동주, 김현수, 김재환 다음으로는 박용택이 잠실 94홈런, 과거 두산에서 뛰었던 외국인 강타자 타이론 우즈가 잠실 90홈런을 기록했다.

김재환의 잠실 첫 홈런은 2014년 4월 18일 롯데전이다.

잠실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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