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국토부 등 8개 부처 공동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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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사천시 '남일미래 남일마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가 공동 시행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국조 경남도 균형발전단장은 "사천의 남일미래 남일마레 지역활력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사천시와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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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유입 인구·청년층 정착 주거단지 조성
정주여건 개선·정착 지원 위한 생활거점 조성 목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사천시 '남일미래 남일마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가 공동 시행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8개 중앙부처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다.
사천시는 '남일미래, 남일마레'를 주제로 우주항공청 개청과 유원지 재개발에 따른 유입 인구 정착과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한 복합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했다.
아름다운 남일대 해변을 정원처럼 누릴 수 있고, 학교·병원·대형마트 등 도심 속 생활편의 시설과 가까워 자연의 여유와 도시의 편리함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구상했다.
사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향촌동 남일대 일원 3만6051㎡ 부지에 총 645억 원을 투입해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국정 목표에 맞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부와 7개 중앙부처가 은퇴자,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와 생활 서비스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경남은 시·군 6곳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사천, 남해, 함양이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나 지난 8일 최종 평가를 거쳐 사천시만 선정됐다.
경남 사천시를 포함해 강원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곡성, 경북 영주·상주 등 전국 시·군 10곳이 선정돼 국비 지원과 함께 각종 인허가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2차에 걸쳐 시·군 공모 점검회의를 열고 컨설팅하는 시·군과 함께 노력한 결과, 국토부 컨설팅과 현장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정국조 경남도 균형발전단장은 "사천의 남일미래 남일마레 지역활력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사천시와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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