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술 먹다 싸운 현직 군의원, 출동한 경찰 멱살 잡았다

[영광=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영광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다툼을 말리는 경찰관을 밀쳐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영광군의회 A의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의원은 지난 7일 오후 10시50분께 영광군 영광읍 한 주점에서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밀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의원은 일행과 술을 마시다 다툼을 벌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싸움을 말리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의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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