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있을 때 8위, 없으니까 5위..."토트넘, 케인 나가니 더 좋은 팀 됐어"

한유철 기자 2024. 5. 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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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리차즈는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 없이 더 좋은 팀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리차즈는 토트넘이 케인 없이 더 나은 팀이 됐다고 주장했다.

리네커는 리차즈에게 "아직도 토트넘이 케인 없이 더 나은 팀이 됐다고 생가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리차즈는 "질문을 하나 드리겠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몇 위였나? 그들이 이번 시즌 8위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둔다면, 이건 케인과 토트넘 모두에 좋은 일이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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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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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이카 리차즈는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 없이 더 좋은 팀이 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토트넘의 가장 큰 차이점. 바로 '에이스' 해리 케인의 유무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많은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하나 둘 관심을 철회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꾸준히 접촉을 했고 결국 레비 회장의 허락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케인을 떠나보낸 토트넘.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해진 탓에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거두며 테이블 최상단에 위치했다. 지금은 순위가 많이 떨어졌지만, 지난 시즌 기록한 8위에 비하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다.


이에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리차즈는 토트넘이 케인 없이 더 나은 팀이 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리차즈는 'The Rest is Football Podcast'를 진행하던 도중 토트넘의 성적과 관련해 개리 리네커와 설전을 펼쳤다.


리네커는 리차즈에게 "아직도 토트넘이 케인 없이 더 나은 팀이 됐다고 생가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리차즈는 "질문을 하나 드리겠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몇 위였나? 그들이 이번 시즌 8위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둔다면, 이건 케인과 토트넘 모두에 좋은 일이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리네커는 재차 물었다. 그는 "그건 맞다. 하지만 케인이 있었다면, 토트넘이 리그 우승을 했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리차즈는 크게 웃으며 "그건 아무도 모른다. 자노 다캄포(이탈리아 셰프)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는 '내 난에 바퀴가 있다면, 그건 자전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말도 안된다. 토트넘은 케인 없이 더 나은 팀이 됐다"라고 답했다.


확실히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높은 리그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성공'이라고 할 순 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무관'에 그쳤으며 마지막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도 불투명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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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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