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올해 `상여금 900%인상·금요일 4시간 근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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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상여금 900% 인상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올해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원으로 인상 등이 담겼다.
또 별도 요구안으로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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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상여금 900% 인상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10일 노조는 이같은 내용의 요구안을 회사측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올해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원으로 인상 등이 담겼다.
또 별도 요구안으로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신규 정규직 충원, 신사업 유치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 상여금 900% 인상, 사회공헌 기금 마련 등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국내공장에서 생산하던 차종이 단종되면 해외공장에서 생산해 역수입하는 것 금지, 해외공장 생산 차종을 노조와 논의 후 결정,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등도 사측에 요구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23일께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교섭에 들어간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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