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사칭 지구대서 여성 7명 개인정보 빼낸 전직 경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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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를 사칭해 경찰관을 속여 여성들의 개인정보를 빼낸 전직 경찰이 범행 13일 만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0일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60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공중전화로 청주지역의 한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로 소개하고 수배자를 쫓는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여성의 신원조회를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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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를 사칭해 경찰관을 속여 여성들의 개인정보를 빼낸 전직 경찰이 범행 13일 만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0일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60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공중전화로 청주지역의 한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로 소개하고 수배자를 쫓는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여성의 신원조회를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화를 받은 경찰관은 A씨의 요청에 따라 여성 7명의 주소지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줬으며, 경찰관이 도중에 수상함을 느껴 신원확인을 요구하자 A씨는 전화를 끊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햄을 저질렀다 붙잡혀 수감생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흥신소의 의뢰로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정보가 유출된 여성 7명 가운데 6명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스마트 워치 지급과 주거지 집중 순찰 등 지원 사항을 안내했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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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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