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급유선 기름 유출…10시간 만에 방제 완료
류희준 기자 2024. 5. 10. 18:21
▲ 여수해경 방제 작업
오늘(10일) 오전 6시 5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도 동쪽 17㎞ 정박지에서 650t급 급유선 A 호에서 4만 7천 t급 화물선 B 호로 급유 작업 중 저유황유(유황 성분이 1% 이하인 원유)가 유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동원, 현장에 출동해 해상에 유출된 길이 300m, 폭 300m 기름띠를 발견하고 10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밸브 조작 미숙으로 급유선 A 호 화물 탱크의 저유황유 일부가 넘쳐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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