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렛 출신 김보라, 첫 뮤지컬 도전…'페이지나' 1인 2역 캐스팅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체리블렛 출신 배우 김보라가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1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보라는 뮤지컬 '페이지나' 비비안과 올리비아 역에 캐스팅 됐다.
'페이지나'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창작 뮤지컬로, 소설 작가인 비비안이 우연히 돌아가신 엄마가 쓰던 소설 속의 인물인 올리비아가 되어 엄마가 쓴 소설을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김보라가 '페이지나'에서 연기하는 비비안은 소설 작가로, 우연히 엄마의 미완성된 소설 속 세계에 들어가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 올리비아가 되어버린 인물이다. 김보라는 특유의 러블리한 비주얼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현실 세계와 소설 속 세계에 있는 두 인물을 연기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에 데뷔하는 김보라는 "'페이지나'라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게 되어 떨리기도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배우면서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좋은 이야기로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라고 설렘이 깃든 소감을 전했다.
'페이지나'는 지난 4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DIMF를 알리는 거리 축제인 '딤프린지'를 통해 선보인 바 있으며, 오는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8회 DIMF를 통해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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