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살해 김레아, 변호인 10명 꾸려…"머그샷 공개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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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여자친구 어머니에게까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김레아(26)의 첫 공판이 곧 열리는 가운데, 그의 변호인단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 집행정지 신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심의위는 4월 5일 김레아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으나, 김레아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와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그러나 김레아는 최근 신상정보 공개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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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여자친구 어머니에게까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김레아(26)의 첫 공판이 곧 열리는 가운데, 그의 변호인단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 집행정지 신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4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레아의 첫 공판을 오는 5월 23일 오전 10시 20분에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 사건기록에 따르면 김레아는 법무법인 제이케이를 선임했는데, 담당 변호인만 10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레아는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돼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이 수원지방검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머그샷법' 통과 후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첫 사례다.
당초 심의위는 4월 5일 김레아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으나, 김레아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와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머그샷이 공개된 것이다.
그러나 김레아는 최근 신상정보 공개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가 법원이 기각하자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이다. 이 소송은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김레아는 3월 25일 오전 9시 40분쯤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을 찾아와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A씨와 A씨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가슴부위를 찔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B씨 역시 옆구리를 찔려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다.
사건 당일 A씨와 B씨는 헤어져달라는 요청을 김레아가 계속 거절하자 직접 김레아 집으로 찾아와 정리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 조사 결과 A씨를 같은 대학에서 만난 김레아는 이 사건 범행 전부터 A씨의 남자관계를 의심하면서 과도하게 집착하고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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