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급유선 기름 유출…10시간 만에 방제 완료

장덕종 2024. 5. 10.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오전 6시 58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도 동쪽 17㎞ 정박지에서 650t급 급유선 A 호에서 4만7천t급 화물선 B 호로 급유 작업 중 저유황유(유황 성분이 1% 이하인 원유)가 유출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동원, 현장에 출동해 해상에 유출된 길이 300m·폭 300m 기름띠를 발견하고 10시간여 만인 오후 5시께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

밸브 조작 미숙으로 급유선 A 호 화물 탱크의 저유황유 일부가 넘쳐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해경 방제 작업 [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0일 오전 6시 58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도 동쪽 17㎞ 정박지에서 650t급 급유선 A 호에서 4만7천t급 화물선 B 호로 급유 작업 중 저유황유(유황 성분이 1% 이하인 원유)가 유출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동원, 현장에 출동해 해상에 유출된 길이 300m·폭 300m 기름띠를 발견하고 10시간여 만인 오후 5시께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

밸브 조작 미숙으로 급유선 A 호 화물 탱크의 저유황유 일부가 넘쳐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