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외식물가 '펄펄'…들끓는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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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펄펄 끓는 밥상·외식물가뿐 아니라 저성장을 탈피하기 위한 구조개혁까지 산적해 있습니다.
민생이 심상치 않자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임 3년 차에 들어선 윤석열 대통령은 첫 번째 행선지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장바구니, 외식 물가를 잡겠다고 밝힌 데 따라서입니다.
[전통시장 상인 : 전통시장이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는데 수수료율이 너무 비싸요. 그러면 물가도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윤석열 / 대통령 : 싸게 이용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전통시장 방문에 앞서 청계천에 산책 나온 직장인들을 만나 물가 안정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우선 최근 가격이 폭등한 배추와 포도, 김 등 7개 항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매일 배추 110톤과 무 80톤의 물량을 방출하고, 오징어와 명태 등 대중성 어종의 비축물량 5천 톤도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총선 전 24차례 진행했던 민생토론회도 다음 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어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 먼저 경북, 전북, 광주, 제주 네 군데를 아직 못 갔는데 곧 그 네 군데도 가서 민생 토론회를 할 계획을 잡고 있고요.]
민생뿐 아니라 구조개혁에도 드라이브를 걸 계획입니다.
지지부진한 노동·연금·교육 개혁에 더해 의료계와 진통을 겪고 있는 의료개혁도 4대 구조개혁 과제로 포함시켰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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