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주말 내내 전국에 비… 산지에는 강한 바람도

박유빈 2024. 5.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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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주말 내내 전국에 비가 오고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경기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면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까지 비가 내리겠다.

12일 새벽 중부지방과 전라권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경상권과 제주도도 오전 중으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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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주말 내내 전국에 비가 오고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경기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면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까지 비가 내리겠다. 밤이면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뉴시스
12일 새벽 중부지방과 전라권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경상권과 제주도도 오전 중으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및 충북 5∼30㎜, 그 밖의 충청권, 광주·전남, 대구·경북 10∼40㎜, 전남 해안과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20∼60㎜(경남 남해안 및 지리산 부근, 제주 중산간 80㎜ 이상, 제주 산지 120㎜ 이상)로 예상된다.

비는 11일 저녁부터 12일 새벽 사이 가장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남부지방(전북 제외)과 제주도는 이때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많은 비와 함께 돌풍과 산발적인 천둥·번개도 동반될 수 있다.

11일 비와 함께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졌다가 12일에는 비가 멎는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11일과 12일 모두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1일 21∼27도, 12일 19∼26도로 이틀간 비슷하게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은 이번에 5∼10㎜ 수준의 적은 비가 예상된다. 강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강원영동과 산지에 바람은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수준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함께 화재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 높은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돼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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