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춘천 금은방 헬멧 강도 구속 송치… 용의자는 혐의 부인

최경진 2024. 5. 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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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10일 강도상해 혐의로 A(42)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 50분쯤 춘천시 운교동의 한 금은방에서 헬멧을 쓰고 나타나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친 주인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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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등 수집 증거자료 종합할 때 혐의 충분히 인정돼"
▲ 일러스트/한규빛

금은방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10일 강도상해 혐의로 A(42)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 50분쯤 춘천시 운교동의 한 금은방에서 헬멧을 쓰고 나타나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곧장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건물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이튿날 오전 10시 25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줄곧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CCTV와 이동 경로 추적 과정에서 수집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해 구속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친 주인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훔친 금품의 행방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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