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13일 첫 중국 방문..시진핑 방한 논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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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13~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한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선 이달 말 열릴 전망인 한국·일본·중국 3국 정상회의와 한중관계, 한반도와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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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13~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한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선 이달 말 열릴 전망인 한국·일본·중국 3국 정상회의와 한중관계, 한반도와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최근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가 방한하고 향후 고위직 교류를 늘릴 예정인 만큼, 양국 교류와 경제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주로 논의할 의제인 만큼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강제북송 등 안보문제의 논의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혹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중 관련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시 주석은 지난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방한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는 시 주석이 아닌 리창 총리가 참석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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