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키르기즈공화국과 에너지 분야 협력 동반자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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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9일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오무케예비치(Ibraev Taalaibek Omukeevich)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수력 등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면담 이후 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 및 기술 역량을 토대로 키르기즈공화국의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와 전력난 해소를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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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업무협약 위한 방문 이후 답방 성사
기존 소수력 사업 외 중앙아시아지역 물 문제 해결·전력난 해소 참여 방안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9일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오무케예비치(Ibraev Taalaibek Omukeevich)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수력 등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윤 사장의 키르기즈공화국 방문 이후 키르기즈공화국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4월 키르기즈공화국 현지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선 수자원공사가 현지에서 추진 중인 소수력개발 사업을 포함한 국제감축사업 및 ODA사업과의 연계 강화와 더불어 대수력 개발을 포함해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수원지 역할을 하게 될 ‘캄바라타Ⅰ댐 개발사업’에 대한 공사의 참여 요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캄바라타Ⅰ댐 개발사업 설명 등을 위해 키르기즈공화국이 내달 오스트리아에서 개최할 ‘국제 에너지 투자포럼’에 공사의 참여를 요청했다.
수자원공사는 면담 이후 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 및 기술 역량을 토대로 키르기즈공화국의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와 전력난 해소를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캄바라타Ⅰ댐 개발사업은 키르기즈공화국에서 발원한 물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주변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나린(Naryn)강 유역에 건설되는 사업이며 소양강댐의 약 9배 규모인 발전용량 1860MW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포함한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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