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후, 엄청 성장했다!...'4년' 만에 재영입 고려

한유철 기자 2024. 5.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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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카일 워커 피터스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사우샘프턴의 라이트백인 워커 피터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워커 피터스의 다재다능함은 공격력을 중시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적합하다. 그는 페드로 포로 혹은 데스티니 우도기를 커버할 자원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토트넘이 매각 4년 만에 그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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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카일 워커 피터스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사우샘프턴의 라이트백인 워커 피터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워커 피터스의 다재다능함은 공격력을 중시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적합하다. 그는 페드로 포로 혹은 데스티니 우도기를 커버할 자원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준척급 풀백이다. 173cm로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을 지닌 공격성이 다분한 유형이다.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을 즐겨하며 킥력도 준수해서 크로스를 통한 기회 창출도 할 수 있다. 약발인 왼발 사용 능력도 준수해서 라이트백 뿐만 아니라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다.


워커 피터스는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출전했고 잉글랜드 FA컵에선 데뷔골까지 넣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선 3경기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2어시스트를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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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시즌엔 더욱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진 못했고, 결국 2019-20시즌 후반기 임대를 통해 사우샘프턴으로 향했다. 반 시즌 동안 리그 10경기에 나서며 좋은 모습을 보인 워커 피터스. 이에 사우샘프턴은 2020-21시즌에 앞서 그를 완전 영입했다.


사우샘프턴에선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다운 모습을 보이며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다. 2022-23시즌엔 강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 팀에 남아 리그 43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그 덕에 사우샘프턴은 2부 리그에서 4위에 올라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사우샘프턴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을 상대하고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노리치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을 떠나 두 단계 이상 성장한 워커 피터스. 이에 토트넘이 매각 4년 만에 그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 때 활발한 영입이 있을 것이라고 천명했으며 풀백이 유력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그의 공격적인 능력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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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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