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 자금 6개월째 순유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순유입이 6개월째 이어졌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0억3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순유입이 6개월째 이어졌다. 채권 투자도 한 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0억3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달러당 원화값인 1382원을 기준으로 약 5조5695억원 규모다.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작년 11월 이후 6개월째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투자 자금 순유입액은 각각 19억2000만달러, 21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식은 6개월 연속 투자자금이 순유입됐다. 채권의 경우 전월 33억9000만달러 순유출에서 한 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 주식 자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등에 따라 유입됐다"며 "채권 자금 순유입은 3월 초순 대규모 만기 도래 이후 장기채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 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0.39%로 전월보다 0.05% 높아졌다.
[한상헌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샤워하고 나왔을 때 그가 침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선정성 뒤에 가려진 편파성 [남기현의
- [단독] “‘하늘의 여왕’이면 뭐해, 돈 먹는 하마인데”…결국 처분 나선 대한항공 - 매일경제
-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주식거래 하루 12시간으로 늘어난다 - 매일경제
- “한국서 이車 산다니, 너 미쳤니”…벤츠·BMW 충격, 칼갈은 ‘아빠차’ 온다 [최기성의 허브車]
-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반도체 휘청일 때 ‘이 종목’은 올랐다 - 매일경제
- 외국인들이 꼽은 서울 랜드마크…2위는 경복궁, 1위는? - 매일경제
- “하지마, 아” 살해 순간마저 라이브…유튜버 갈등, 칼부림 참극으로 끝났다 - 매일경제
- “총선 끝나니 복수 돌입?”…‘전현희 제보’ 권익위 前실장 고발한 巨野 - 매일경제
- “우리 팀장님 프랑스서 작위 받았대”…전세계서 34명만 받았다는 ‘이것’ 뭐길래 - 매일경제
- ‘헌신의 아이콘’ 손흥민, 세계 1위 “공격수 가운데 수비 가담률 최고” 이러니 감독이 사랑하